초등학생 등하교 안전을 책임지는 ‘휴대용 안심벨’ 보급 시작! – 1‧2학년 중심으로 서울시 11만 개 배포

서울시가 초등학교 1‧2학년을 중심으로 ‘초등학생 휴대용 안심벨’을 총 11만 개 보급합니다. 아이의 가방에 달아두기만 해도 위급 상황에서 즉시 경고음을 울릴 수 있는 이 안심벨은, 초등학생의 안전한 등하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입니다.

초등학생 휴대용 안심벨이란?

‘초등학생 휴대용 안심벨’은 귀여운 키링 형태로 제작되어 아이들의 가방에 자연스럽게 달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귀엽고 안전한 디자인의 액세서리처럼 보이지만,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버튼을 누르면 100dB 이상의 경고음이 울려 주변의 관심을 즉시 끌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고음은 위험 상황에서 아이 스스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간편한 방식으로, 학교 주변 또는 통학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안 요소를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초등학생 휴대용 안심벨 (이미지 출처: 내 손안에 서울)

5월부터 순차적으로 보급… 우선 대상은 1‧2학년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 시내 608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총 11만 개의 안심벨을 우선 보급할 예정입니다. 특히 초등학생 중에서도 1‧2학년 저학년 학생들을 우선 배부 대상으로 선정하여 보다 세심한 보호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 신청 및 보급 일정

• 신청 기간 : 2024년 4월 11일(목) 오전 9시 ~ 4월 25일(목) 오후 6시
• 신청 방법 : 각 초등학교가 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
• 보급 방식 : 서울시 → 각 학교로 배송 → 학교에서 학생에게 배부
• 배부 시기 : 2024년 5월 초부터 순차적 배송 시작

학교 단위로 신청을 받기 때문에, 학부모가 직접 신청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 관련 사항을 문의하거나 배부 여부를 확인하면 됩니다.

누구나 좋아할 디자인, 간편한 사용법

이번에 보급되는 안심벨은 서울시를 대표하는 캐릭터인 **‘해치&소울프렌즈’**가 디자인에 적용되어, 아이들에게 친숙하고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줍니다. 색상은 흰색과 연두색 2종으로 구성되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 성인용 제품과 달리 초등학생용은 충전식이 아닌 배터리 교체형으로 설계되어 유지관리도 간편합니다.

배부 시에는 비상시 사용 방법을 안내하는 동영상 자료도 함께 제공되며, 실제 상황에서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신청은 어떻게? 네이버폼 또는 QR코드로 간편 접수

각 학교에서는 학생 수, 배송 주소, 담당 교사 연락처 등을 네이버 폼에 입력해 신청하면 됩니다.

또한 신청 과정에서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접수도 가능하므로, 바쁜 학교 일정 속에서도 신청이 용이하도록 배려된 점이 특징입니다.

학교별 수요에 따라 보급 수량이 결정되며, 신청 마감일인 4월 25일까지 신청해야 5월 초 배부 일정에 맞춰 수령할 수 있습니다.

오작동 걱정 NO! 예비 수량도 함께 제공

서울시는 보급과 동시에 기기 오작동이나 고장에 대비한 예비 수량도 함께 지원합니다. 사용 중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빠르게 대체할 수 있도록 하여 아이들의 안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안심벨은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관리와 대응체계를 포함한 정책적 지원의 일환으로, 서울시가 아동 안전에 대해 얼마나 고민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부모님이 꼭 알아야 할 사항

학부모 입장에서는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되지만,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 안심벨 신청 여부를 확인하거나 필요시 학교에 요청하면 더욱 확실하게 보급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전 확인은 우리 아이가 실제로 안심벨을 받을 수 있는지 파악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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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안전, 작은 장치로 지키는 큰 믿음

아이들의 등하교 시간은 하루 중 가장 걱정되는 시간 중 하나입니다.
작지만 강력한 ‘초등학생 휴대용 안심벨’은, 아이 스스로 위험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고, 주변의 관심을 빠르게 유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안전 도구입니다.

서울시의 이번 보급 정책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기를 바랍니다.
자녀가 1‧2학년에 해당된다면,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에 안심벨 신청 여부를 확인해 보세요. 작은 관심이 아이의 안전을 지킬 수 있습니다.